와인은 어렵게 공부하면 한 없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숫자를 통해서 와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 한때 와인계의 1인자로 불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입니다. 그는 원래 변호사였습니다. 취미로 자신의 와인 시음 노트를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과저에서 점차 구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시간이 흐르면서 와인 시장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막강해졌습니다. 이후 그는 wine advocate라는 잡지를 발간하며 와인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대중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는 그만의 평가 방식인, parker point, 이른바 pp를 이용해서 와인을 평가했습니다. 와인을 점수화한 것인데 이것이 와인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장점은 그 덕분에..
만화를 보면 정 반대의 노선을 선택해 서로 경쟁해나가면서 성장하는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이 두 주인공들은 각자의 신념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틀리지 않다고 굳게 믿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오늘 말해보려고 하는 젠시스 로빈슨과 로버트 파커도 마찬가지인데요. 사진출처 : 세계일보 이들은 자신들의 신념대로 행동해 와인 시장에 많은 발전들을 가져왔습니다. 한 명의 영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말이 젠시스 로빈슨과 로버트 파커에게도 적용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젠시스 로빈슨은 와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와이너리를 방문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죠. 고지완의 블로그 그리고 젠시스 로빈슨은 비오디나미 신봉자이기도 합니다. 비오디나미는 친환경 농법으로 와인를 만드는 것을 ..
0. 포스팅에 앞서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독서모임도 하고 이전에 와인 모임을 만들어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정리했지만. 여러 가지 모임을 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끔은 독특한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우연히 와인 얘기를 하다가 와인을 좀 추천해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와인을 추천하기란 애매합니다. 좀 알고 지내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와인을 추천할 수 없죠. 그래서 적당히 초보자가 좋아할만한 와인을 추천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한 분이 '그건 싸구려 와인이에요'라고 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더이상 말을 못했습니다. 잘 아는 사람도..
0. 와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와인을 상품으로써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전성기가 끝나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가는 로버트 파커가 그런 시각의 대표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와 가깝게 지내던 와인 컨설턴트 미셸 롤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와인을 자연의 일부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국의 와인 경매사 마이클 브로드밴트와 잰시스 로빈슨이 그런 시각을 갖고 있죠, 이들은 와인에 어떤 인간의 기술을 더하기 보다는 와인의 각기 다른 개성을 존중해서 있는 그대로를 보자구 주장합니다. 상반된 이들의 시각을 두고서 사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와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에게 관해서 한 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스스로는 와인에 관해서 어떤 입..
0. 들어가기 앞서 와인 산지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제는 중국과 일본도 와인 산지로서 인정을 받고 있고 칠레, 아르헨티나 이런 남미쪽은 이미 어느정도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이제 와인은 유럽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와인을 만들 수 있고, 이미 만들고 있는 그런 세상입니다. ( 사진 : cluster1.cafe.daum.net ) 하지만 동시에 그렇기때문에 와인 산지에 대한 이해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기억해야될 부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셈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의인화를 배웠었죠, 졸업한 이후로는 딱히 접한 적은 없는 그 의인법을 와인에 한 번 적용시켜보려고 합니다. 와인을 의인화시킨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로버트파커와 대비되는 영국의 와인 평론가가 있습니다. 와인에 점수를 매기는 것에 반대하며 진짜 좋은 와인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와인이라고 주장하는 와인평론가, 바로 잔시스 로빈슨입니다. 기존의 와인 전문가들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그녀이기에 한 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잰시스 로빈슨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 네이버 블로그, 최현태 기자) 젠시스 로빈슨은 사실 와인과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집안도 와인과 전혀 상관이 없었고 대학 전공도 수학과였죠. 어찌보면 와인의 세계에 들어온 건 정말 우연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잰시스 로빈슨을 와인 업계로 끌어들인 건 대학생 때 마신 샹볼 뮈지니 레 자무레즈 Chambolle-Musigny Les amou..
와인을 평가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빈티지로도 구분하구요 브랜드 누가 만들었는지 혹은 역사 등등. 우리가 명품과 명품이 아닌 것들을 구분하는 기준과 거의 유사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독특한 평가방식이 있어요. 바로 눈을 감고 와인을 마시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입니다. 눈을 감는다고 더 잘 느껴지는 게 있는 것인가 이렇게까지 와인을 마셔야하는 건가 싶지만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런 다소 기묘에 가까운, 어떻게 보면 기예에 가까운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트립어드바이져) 블라인드 테이스팅하면 파리의 심판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파리의 심판은 1973년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미국 와인이 프랑스 와인을 압승해버린 사건입니다. 사실 당시 블라..
와인의 매력은 무엇일까-와인만의 매력- 1. 항상 변화한다 와인은 트렌드에 민감한 술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마시다보면피부로 느낄 정도로 변화가 심할 때도 있죠. 맥주와 소주는 그런 변화폭이 크지 않죠.맥주하면 느껴지는 그 향과 탄산의 느낌이 피부로와닿을 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소주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변하지 않는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개인적으로 저는 다양한 맛의 술을 마셔보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와인을 선택해서 지금까지 계속 공부를하며 마셔보고 있는데요, 최근에 들어서 이런 변화폭이 확실히 크게 느껴지는 것같습니다. 3주 전쯤 와인 시음회에서 사람들과 2014년 샤토 몽페라를 마셨습니다. 신의 물방울 1권에 등장하는, 밴드 퀸을 연상시키는와인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를 하면서 마셨는데실망했습니다..
와인 컨설턴트, 미셸 롤랑-그는 와인에게 악인가 선인가- 와인 컨설턴트라는 직업 들어보셨나요? 와인 컨설턴트는 와인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와이너리를 돌아다니며 조언을 해주는 직업입니다. 와인 관련된 대부분의 직업들이 소비자를 상대로 할 때와이너리를 상대로 하는 서비스 직업은 와인 컨설턴트가유일하면서 동시에 엄청난 직업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런 와인 컨설턴트 중 대표격인 미셸 롤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셸 롤랑은 전세계 250개의 와이너리를 순회하며와인을 '컨설팅'해주는 와인 컨설턴트입니다. 그는 한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의 직업을 의사같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와이너리들을 진단해 적절한 처방전을내리고 있다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포므롤 지방에 있는 가..
와인 기본 용어-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알고 마셔야 더 맛있는 와인! 오늘은 와인 기본 용어 세번째 시간입니다. 와인 살 때 빈티지라는 단어 자주 들어보시지않았나요? 과연 빈티지는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로버트 파커는 사람이름같은데 뭐하는 사람일까요?? 오늘은 빈티지 부터 시작해로버트 파커 / 코르크 마개에 관해서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기본 용어] 1. 빈티지 같은 와인이더라도 빈티지에 따라서가격이 달라집니다. 도대체 빈티지가 뭐길래이렇게 가격을 좌지우지 하는 걸까요? 빈티지는 그 해에 수확된 포도로만만든 와인인 경우에 그 해를라벨에 표기에 놓은 것을 얘기합니다. 예를들어 2014년에 수확한 포도로만만든 와인이다 그러면라벨에는 2014라고 표기가되어 있는거죠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우리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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