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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정보

프랑스 보르도의 좌안, 우안의 토양 특징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3. 26. 01:59


보르도의 좌안과 우안

-강을 중심으로 나뉘는 두 지역-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좌안과 우안


좌안과 우안이라는 용어부터

익숙하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인 전문가들은

좌안과 우안을 알지 못한다면

보르도 와인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도대체 좌안과 우안이 뭐길래!


오늘은 보르도의 좌안과 우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wsa아카데미 보르도 와인 인증

과정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



보르도의 토양 특성을 얘기하기에 앞서서

몇 가지 보르도의 기본적인 특징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보르도는 항구도시죠. 어찌보면 항구 도시이기에 지금

이렇게 우리에게 잘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항구도시였기에 상업으로 부를 축적한 상인들이 많았고

그 부를 이용해서 와이너리에 투자한 결과 지금의

유명한 와인 브랜드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와인의 맛만큼이나 와인의 마케팅도 중요하기에

이런 부를 바탕으로 하는 가문들이 와인 시장을 이끌어

나갔다는 것도 보르도 와인이 지금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보르도의 경우 프랑스를 대표하는 5대 샤토로도

유명하죠. 메독과 그라브 지역에 걸쳐 분포해있는

초고급 5대 샤토들은 프랑스의 얼굴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5대 샤토 와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샤토 무통 로쉴드


2. 샤토 라피트 로쉴드


3. 샤토 마고


4. 샤토 라 투르


5. 샤토 오브리옹



위 와인 중에서 샤토 오브리옹만 그라브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며 나머지는 모두 메독 지방에

위치한 샤토에서 생산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인 프랑스 보르도의

좌안과 우안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보르도 와인을 안다'라고 말하려면 

최소한 보르도 좌안과 우안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여기서 좌안과 우안을 나누는 근거는 보르도에 흐르고

있는 세 개의 강입니다. 


위에 흐르고 있는 것이 지롱드 강

지롱드강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빠지면 가론강이 되고

오른쪽으로 빠지게 되면 도르도뉴강이 됩니다. 


여기서 지롱드강과 가론강 좌측에 위치한 구역이 좌안

도르도뉴강 우측에 위치한 지역이 우안입니다.






좌안과 우안을 구분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좌안과 우안의 토질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좌안의 경우에는 토양이 자갈 gravel soil 로 이뤄져있습니다.

자갈 토양의 특징은 낮의 열기를 자갈이 그대로 간직해서

하루 종일 땅이 따뜻하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포도가 빨리 성장할 수 있으며, 이러한 토양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이 보다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안의 경우에는 진흙 clay soil로 이뤄져있습니다.


이 진흙은 자갈밭과 다르게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차가운 성질에서는 적포도 품종을 기르기가

쉽지가 않은데, 그나마 적포도 품종 중에서 빠르게 익는

편에 속한 멜롯 merlot이 이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좌안의 경우 최선의 품종을 선택하여 포도를 기르고

있다고 본다면


우안의 경우에는 환경적 요인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선을 선택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네요.








하지만 우안의 토양이 모두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몇몇 지역의 경우에는 토양이 조금 특별해서 좋은 품종들을

기를 수가 있는데요, 


먼저 우안 중에서 유명한 생테밀리옹 st.emilion은 

석회질 lime stone으로 되어있어서 멜롯이 아닌 카베르네 프랑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므롤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우안과 동일하게 

진흙질 토양이지만 보통의 진흙질이 아닙니다. 


바로 산화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토양이기에

토양에 미네랄 성분이 아주 많습니다. 이런 미네랄 성분은 

와인에 트러플, 송로 버섯 향을 더해주어 와인의 향을

더해주고 동시에 와인의 탄닌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같이 살펴본 내용은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보시기에서는 생소하기도 하고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지실텐데요


그래도 앞으로 와인을 보다 깊게 알고 싶으시다면

이런 토양에 관련된 정보는 반드시 알아놓아야만 합니다.


그래도 오늘처럼 조금씩 조금씩 공부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와인에 관련해서 남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날 수 있을거에요!


같이 열심히 와인 공부해봐요!!


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추천 포스팅>



1. 프랑스 와인 산지, 보르도에 관해서

http://winestory.tistory.com/19



2. 프랑스 와인 산지, 부르고뉴에 관해서

http://winestory.tistory.com/20



3. 프랑스 5대 샤토, 샤토 오브리옹에 관해

http://winestory.tistory.co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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