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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시음

[시음 후기] 샤토 몽페라 2014 / G7 샤르도네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3. 18. 12:52

시음 후기

-역시 만화는 만화구나-




이번에 마셔보는 와인은 샤토 몽페라와

G7 샤르도네입니다.


샤토 몽페라는 신의 물방울에서

접했던 와인이기에 특히나 기대를 하고

구매를 했는데....


여러 반전이 있었던 샤토 몽페라,

G7샤르도네의 시음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1. 샤토 몽페라 2014 - 이마트 가격 25000원



샤토 몽페라는 제가 좋아하는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 1권에 등장하는 와인입니다.


주인공 시즈쿠가 와인을 한 모금 마시고

퀸의 음악소리가 들린다고 얘기했던 바로 그 와인인데

궁금했습니다, 정말로 퀸의 음악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그런 맛을 내는 와인인지.


그래서 샤토 몽페라 2014를 개봉하고 먼저 향을 맡았는데,

향에서는 뭔가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은 보르도 레드 와인의 느낌뿐이었습니다,

체리, 블랙베리 이런 베리류의 향이 많이 느껴졌고

탄닌 향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향만 맡고

아 꽤나 묵직한 와인이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 모금 마셨을 때는 꽤나 느낌이 달랐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최소 1865, 솔직히 그 이상의 맛을 기대를 했었는데,

1865에 훨씬 못 미치는 맛이었습니다. 


향만 맡았을 때 느껴졌던 베리류들이 맛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 탄 것 같은 맹맹한

맛을 느꼈습니다. 저도 그랬고, 맛이 전체적으로

흐렸습니다.


만화책에서 얘기한 만큼 좋지는 않았네요, 퀸의 음악처럼

크게 자극오는 느낌도 없구요. 


어울릴 것 같은 음식은 닭강정같이 달달한 양념이 된

요리나, 육포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2. G7 샤르도네




사실 살 때, 샤또 몽페라에 힘을 주려고, 비교적 가벼운

느낌으로 산 와인이 바로 G7 와인이었습니다.


G7은 워낙 가격이 부담이 없어서 또 유명하죠,

이날 375밀리미터 하프를 구매했는데 

가격이 약 3500원이었습니다. 부담이 거의 없는 가격이죠.


맛도 샤르도네의 맛 자체가 워낙 일반적이라 

생각을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샀었습니다.


향을 맡았을 때도, 열대 과일향, 건파이앤플 건망고

이런 향이 많이 느껴졌고 희미하게 발효 치즈의 향같은 

꿉꿉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색깔은 일반 화이트 와인에 비해서 많이 노르스름한

편이었습니다. 색깔과 향 덕분인지 파인애플이 많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드디어 한 모금마셨을 때는 생각보다

바디감이 묵직해서 놀랐습니다. 산미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닌데, 알코올의 느낌이 일반 화이트 와인에 비해서

훨씬 강하게 다가왔어요. 


다 마시고 나서 잔향을 느낄 때 목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 데킬라 마셨을 때

이런 뜨거운 것이 느껴졌는데, 오랜만에 그것도

화이트 와인에서 이 느낌을 다시 만날 줄이야...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산미, 알코올

과일향, 잔향 모두 조화를 잘 이뤄져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었어요.








어울릴 것 같은 음식은 조개구이 같은 해산물이나

간단하게 와인 파티 할때 먹는 카나페 혹은

크래미같은 것과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빵중에서는 카스테라와 잘 어울릴 것 같고

생크림이 들어있는 크로와상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알코올과 산도가 적당히 섞여있기 때문에

국물 음식, 비릿내가 심한 음식이 아니라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추천 포스팅>



1. 1865 / 운두라가 시바리스 시음 후기

http://winestory.tistory.com/37




2. 귀족 와인의 탄생지, 프랑스 보르도 

http://winestory.tistory.com/19




3 .G7이 만들어지는, 칠레에 관해서

http://winestory.tistory.com/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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