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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와인 양조법

비오디나미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유기농 공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와인에 있어서 이런 유기농 공법을

뭐라고 얘기할까요?


맞습니다, 비오디나미입니다.



비오디나미 공법은 자연친화적인

동시에 천체관측 지식도 포함되는

꽤나 광범위한 학문과도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양조법,


비오디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오디나미 공법]


1. 비오디나미 공법의 시작





비오디나미 공법의 시작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오디나미의 시작과 관련된

제가 알고 있는 두 인물에 관한

얘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니콜라 졸리입니다.


니콜라 졸리는 원래 은행원이었습니다.


유명 대학을 다니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남부러울 것 없는 은행원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은행을

박차고 나오게 됩니다.


이후 자신의 고향, 프랑스로 돌아가

친환경적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두번째 인물은 독일의 루돌프 슈타이너입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한 농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우분비료,

소의 분뇨를 사용한 비료가

장기적으로 토양을 산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듣고


토양을 산성화 시키지

않는 비료를 찾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루돌프 슈타이너는

토양 자체의 자생력을 이용하여

외부의 화학적인 요소 없이

토양의 지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그것이 바로, 생명역동농법

비오디나미 농법이었습니다.





항상 이렇게 무엇의 기원에 관한

얘기는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비오디나미 농법은

그 효과를 입증받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누가 시작했느냐 보다 중요한건

자연을 지키는 동시에 뛰어난

와인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우리가 찾아냈다는 것 아닐까요?








2. 비오디나미 공법 특징



비오디나미 공법을 이용하면

와인에서 몇 가지 맛들이 강해집니다.


먼저, 미네랄 맛이 풍부해집니다.


유기농 공법으로 포도나무를 기르기

때문에 일반 나무보다 뿌리를

더 깊게 내리게 됩니다.


이렇게 깊게 내린 뿌리는

토양의 각종 미네랄, 양분들을

많이 흡수해서 와인에서도

이런 미네랄 성분들이 느껴지게 되는 것이죠.








또 비오디나미 와인은

부드럽습니다.


퍽퍽한 느낌보다 부드러운 감촉이

많이 느껴지는데,


이것 역시 인공적인 향을 내기 위한

화학 효모를 와인에 넣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 와인에서는 자연 효모만

가지고 와인을 양조하면

와인 메이커가 원하는 풍부한

향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 와인 양조시에는

여러가지 인공 효모들을

양조 과정에 투입시킵니다.



하지만 비오디나미에서

인공적인 요소는 완전 배제되므로,

이런 인공 효모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천연 효모만을

사용해서 보다 부드러운 맛의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공 재료가

가미되지 않기에


색도 밝습니다. 불투명하고

거무틔틔한 느낌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포도에서

나오는 밝은 빛깔이

비오디나미 와인의 특징입니다.









3. 대표적인 비오디나미 와인








1. 레 코스테 Le coste


비오디나미 공법과 거의 흡사한

네추럴 와인 중의 하나인


레 코스테 le coste입니다.


이탈리아의 작은 와이너리로


원래 변호사를 하던 주인이

부르고뉴에서 양조학을

배운 후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샴페인 플레뤼 fleury


비오디나미 샴페인의

최고봉으로 취급되는


플레뤼 fleury입니다.


1992년 부터 비오디나미 공법을

적용하기 시작한 플뢰리는


현재 가족 경영 와이너리를

4대째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추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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