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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잡담

'저는 술이 약합니다' 및 다른 잡다한 이야기들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12. 31. 23:34

0. 와인에 관해서 생각나는 대로 잡담해보는 와인 잡담입니다. 와인 잡담 부분 글을 오랜만에 써서 무슨 글 부터 써야할 지 모르겠네요. 일단 되는대로 막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를 와인과 여러 분야를 연결해보는 기회로 삼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는 술이 약합니다.

저는 술을 잘 못 마십니다, 소주 1병을 채 못 마셔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이 정도도 보통이구나 하겠지만, 체감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술마실 때 보면 그렇게 잘 마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행인 건 저를 포함해 주변 친구들이 그렇게 술을 즐기는 친구들이 아니어서 이런 제 주량이 불편했던 점은 없었습니다. 

만약에 와인 세계에 뱉는 문화가 없었으면 저는 와인을 계속 공부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계속 하기는 했겠죠? 주량이 늘었을 겁니다. 대학교때 많이 마시니 소주 2병까지 주량이 늘었었으니깐요. 대신에 치아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을 것 같습니다. 와인에 산이 많아서 치아가 조금씩 부식되거든요. 그래서 와인 학원 원장님이 어느날 어금니가 부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그 때부터 좀 조심하면서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상 저는 원장님만큼이나 와인을 마실 일이 없으니 그리 조심할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무튼 술이 약해서 와인을 마실 기회를 자주 갖는 편은 아닙니다만은 그래도 나름 와인 공부 잘해오고 있습니다. 공부라기 보다는 취미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굳이 취할 때까지 마실 필요 없다 생각하고 친구들과 또는 혼자서 기분좋게 한 잔 두 잔 마시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과유불급이니깐요. 



2. 와인 관련 계획

와인 관련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 지를 전부터 생각을 해두고 있었는데, 글로 써본 적이 없어서 여기에 정리를 해둘까합니다. 내년에 1년 동안 중국 유학을 가게 되어서 아마 내년까지는 wset 레벨 3를 준비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어랑 일본어 / 영어 기타 하고 싶은 공부들에 집중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중국 유학이 끝나면 일본으로 인턴을 하러 가보고 싶은데 만약 시기가 맞아 떨어진다면 일본 인턴 가기전에 2달 정도 바짝 공부해서 바로 시험보고 그리고 일본으로 가고 싶네요. 그런데 일정상 이것 또한 하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자격증이 전부는 아니니깐요. 수업을 듣다보면 그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와인에 관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습니다. 그래서 시음회고 와인 수업이고 찾아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수업 진행하면서 마시는 와인들이 모두 괜찮고 공부적으로 의미도 있구요. 무튼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자격증은 천천히. 

다만 이런 와인 블로그나 기타 다른 활동들은 같이 할 계획입니다. 아, 지금도 와인 팟캐스트를 같이 운영중에 있는데, 이렇게 여러 와인을 가지고 올해 상반기 육개월 잠깐 와인 모임 운영해본 것 처럼 다른 장소에서 이런 모임을 이끌거나 가볍게 강연을 중간중간할 생각도 있습니다. 기회를 조금씩 만들어봐야겠어요, 스스로 무리가 안 되는 선에서요. 

와인 팟캐스트 : http://www.podbbang.com/ch/1769553

와인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Hr32pdPMOw0&feature=youtu.be



3. 내년에는 사람들과 같이 좀 와인을 더 마셔봐야지

명색에 21살 때부터 와인 공부해서 이제 6년도 더 넘게 와인에 관해서 생각하고 고민해왔는데, 아직도 제 주변 사람들과 이렇다할 와인 자리를 가져보질 못했습니다. 몇 번 가져보긴 했었는데, 조금 더 주변인들에게 권해볼 걸 그랬나 싶습니다. 아니 꼭 해야하는 일은 아닌데, 그래도 무언가를 배우는 의미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기에 더 그런 자리를 많이 가졌다면 제 주변 친구들도 와인에 관한 지식이 많이 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운 걸 혼자 안고 있기 보다 이왕이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 또한 새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을 거구요. 강연을 하기 이전에 아주 일상적인 부분에서 / 생활에 얽힌 부분에서 조금씩 와인을 실천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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