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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정보

WSET 시험 기출문제 공유 (3)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12. 7. 20:35

안녕하세요, 요즘 계속해서 WSET 기출 문제 공유하고 있는 와인 수다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위의 문제 답은 a. 칠레 - 까르미네르 입니다. 

원래 까르미네르는 메를로로 오인되어 수출된 품종입니다. 처음에는 이를 모르고 키우다가 98년도 처음 확인이 되고 이후 까르미네르로 제대로 인정이 되었죠. 이런 까르미네르는 품종 중에서 가장 늦게 익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늦게 익는다는 것은 그만큼 당도가 높고 이에 따라 알코올도 높은 풀바디 와인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게다가 탄닌도 높습니다. 또 까르미네르의 특징은 고추향, 피망향을 낸다는 겁니다. 실제로 와인을 마셔보면 그 향미가 느껴집니다. 이를 spicy하다라고 표현합니다. 

다른 답변을 보자면, b. 미국의 경우 진판델이 메인 품종입니다. 진판델의 경우 껍질이 얇아 탄닌이 낮지만 반면 당도가 높은, 그래서 알코올 도수도 높은 품종입니다. 미국 자생품종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조사 결과 이탈리아 풀리아 지방의 프리미티보 품종으로 밝혀졌습니다. 

전에는 진판델 품종이 베린저라는 회사에서 화이트 진판델이라는 이름으로 로제 와인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예 제대로 숙성시켜 레드 와인을 만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명 회사는 RIDGE입니다. 

다음 c. 아르헨티나는 말벡입니다. 말벡은 프랑스 품종인데 아르헨티나로 가서 대박을 터뜨립니다. 아르헨티나의 멘도자라는 1500미터 높이의 지역에서 자라나는 말벡은 강한 햇볕을 받으면서 프랑스에 있었을 때보다 포도 껍질이 5배나 더 두꺼워지게 되었고 그 덕분에 풍부한 과일맛과 더불어 풀바디를 자랑하는 와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d. 남아공은 피노타쥐가 대표적입니다. 프랑스의 쌩소와 피노누아와 교배종입니다. 남아공에서 만들어낸 품종으로 썡쏘의 뜨거운 지방에서도 견딘다는 특성과 피노누아의 섬세한 붉은 과일향을 모두 얻어낸 품조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무장갑향과 메니큐어 향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남아공 외에서는 그다지 길러지지 않는 품종입니다. 



다음 문제의 답은 d. 상세르 - 비오니에입니다. 상세르 지방에서는 미네랄과 감귤류 풍미가 풍부하게 느껴지는 소비뇽 블랑 와인이 유명합니다. 백악질 토양이 있어 맑고 깨끗한 소비뇽 블랑의 원래 매력을 잘 살리는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산도도 높습니다. 

그리고 c. 푸이 퓌메도 소비뇽 블랑으로 와인을 만드는데 상세르와 차이점이 있다면 스모키한 풍미가 있다는 겁니다. 연기향, 화약냄새가 느껴지는데 저는 이전에 와인에서 조개 껍질을 태운 향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이게 부싯돌이라고 말하는 풍미가 아닐까 싶네요.

a. 무스카데에서는 믈롱 블랑이라는 품종을 기르는데 사실 이 품종은 별다른 특징은 없는 품종입니다. 산도가 높고 레몬 청사과 풍미를 내는데 무스카데라는 지역의 추운 날씨를 잘 견뎌내기에 길러진 측면이 강합니다. 

무스카데에서는 이런 믈롱 블랑을 가지고 와인을 만들 때 죽은 효모(쉬르 리, sur lie)와 함께 숙성시켜 와인에 빵의 풍미를 더합니다. 때문에 무스카데 믈롱 블랑에서는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 b. 부브레에서는 슈냉 블랑을 키웁니다. 리슬링하고 거의 흡사한 특징을 지닙니다. 한랭 기후를 선호하고 높은 산도로 드라이에서 스위트 까지 폭넓게 만들어지며 레몬, 사과, 파인애플 향미를 냅니다. 

이런 슈냉 블랑은 남아공에서도 길러지는데 남아공에서는 스틴이라고 명명되어 와인으로 나갑니다. 이는 무더운 지방에서 오크 숙성이 되면서 부브레의 슈냉 블랑과 다른 풍미를 지니게 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부브레의 슈냉 블랑과는 다른, 남아공의 스틴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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