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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정보

프랑스 와인의 포인트 지역 : 보르도 / 부르고뉴 / 론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9. 20. 07:49

[사진 : fitgraph]

프랑스 와인을 얘기할 때 빠지지 말아야 할 세 지역은 보르도 부르고뉴 론 입니다. 각각의 지역은 명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보르도는 블렌딩의 미학을 보여줍니다. 보르도 블렌딩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축으로 블렌딩을 합니다. 그래서 꽉찬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주재배 품종은 역시 까베르네 소비뇽이며 이 외로 메를로 등을 기릅니다. 그리고 보르도의 경우 항구입니다. 그래서 과거 무역으로 돈을 번 상인 집안들이 많습니다. 부를 축적한 상인들은 그 부를 자신의 와이너리에 재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예술 수준에 가까운 와인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와인이 샤토 무통 로쉴드입니다.

이외에도 보르도는 지롱드 강을 중심으로 좌안과 우안으로 나뉜다는 점, 초고가를 자랑하는 5대 샤토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시면 중요한 것은 대강 짚은 셈입니다.

[사진 : 매경 이코노미]

다음 부르고뉴입니다. 부르고뉴는 보르도와 달리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만듭니다. 블렌딩을 잘 안 합니다. 그래서 한 품종의 향과 맛을 끌어올리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주로 기르는 품종은 피노 누아로 재배가 까다로운 품종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걸 해내면 퀄리티 좋은 와인이 나오기에 많은 와이러니가 도전하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부르고뉴는 등급제도가 더 엄격합니다. 등급제도란 부르고뉴 안의 밭마다 1급 2급의 토양이 분류되어있다는 뜻입니다. 매우 엄격해 한 번 정해지면 잘 안 바뀝니다. 3급 토양에서 아무리 좋은 와인을 만들어도 행정적으로 1급은 될 수 없습니다. 맛좋은 3급일 뿐입니다.

한편 프랑스를 대표하는 와인은 부르고뉴에서 만들어집니다. 로마네 콩티가 바로 그 와인입니다. 한 병에 2천만원까지 갈 수 있는 와인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대통령이 타국 방문시 선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진 : 까브드맹, 티스토리]

마지막 론입니다. 론은 시라품종과 그라나슈 품종이 포인트입니다. 시라는 카카오 80퍼센트 초콜렛 같습니다. 탄닌이 강하고 과실향도 강합니다. 그래서 먹을 때 향이 꽤 느껴집니다.

반면 그르나슈는 약합니다. 향이 약하고 산도 탄닌이 약합니다. 그래서 단독으로 와인을 못 만듭니다. 그래서 시라품종 그리고 무베드로라는 품종과 함께 와인으로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론은 샤토 네프 뒤 파프가 만들어집니다. 방금 말한 시라 그르나슈 무베드로 블렌딩의 와인입니다. 아비뇽 유수 사건으로 교황청이 옮겨진 교황을 위한 와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향이 강하지만 빈티지가 좋지 않으면 과일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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