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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추천

어머님들이 좋아할만한 와인 추천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8. 7. 15:38


1. 어머님들이 좋아할만한 와인

어머님들이 좋아할만한 와인은 무엇일까요. 오늘 문득 어머니와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닌이 꽉 찬 근육질 와인을 좋아할까요? 아니야... 그건 부담스러워 하실거에요. 그럼 달콤한 스위트 와인? 너무 단 건 또 싫어하실 텐데...

깐깐한 어머님들의 입맛을 맞추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어머님들이 좋아할만한 와인!


2. 차갑고 시원하게, 카바 cava

카바는 스페인에서 전통 샴페인 제작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그래서 샴파뉴 지방에서 만든 것처럼 섬세한 기포가 특징이죠. 비싼 가격의 샴페인이 부담스럽다면 스페인의 카바를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사진 : Martha Stewart )

저희 어머니의 경우에는 사이다를 자주 찾으세요. 자주 속이 답답하다는 말씀을 하시기 때문인데, 이런 분들에게 이런 고운 탄산이 들어가있는 와인을 드리면 좋아하실 거에요. 비록 사이다만큼의 탄산은 아니지만 혀에서 톡톡 터지는 탄산이 기분좋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카바의 아쉬운 점은 향이 풍부하지 않다는 겁니다. 샴페인에 비해서 좋은 포도를 사용해서 만들지 않기 때문인데, 그래서 가격이 싸졌으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용서해야겠네요. 


3. 시원 상큼하게,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개인적으로 여름에 시원하게 소비뇽 블랑 한 잔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날이 더워서 입맛도 없고 의욕도 없을때 신 맛이 침샘을 탁!하고 치는 느낌이 좋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 사진 : newstap.co.kr )

원래 호주는 이렇다할 와인 산지가 아니었지만 말버러 지방에서 클라우디 베이라는 와이너리가 등장하면서 바뀌었죠. 멜랑꼴리한 와인 라벨 덕분에 클라우디 베이는 전세계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혹시 본인의 어머니가 날이 더워 기운이 없으시다, 계속 누워만 계시고 힘들어하신다! 그렇다면 이런 더운 날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특히 클라우디 베이 한 잔 시원하게 탁 마셔주는 건 어떤가요. 

4. 망고와 파인애플, 카시젤로 레이트 하비스트

혹시 단 것을 좋아하는 어머님이시라면 이 와인 괜찮습니다. 칠레 유명 와이너리 카시젤로에서 늦수확한 포도를 사용해서 만든 스위트 와인입니다. 늦수확을 하게 되면 포도의 당분은 증가하고 수분은 빠져 더 농축된 맛을 냅니다. 

특히 이 와인의 경우에는 열대과일 풍미가 많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단순히 단 것이 아니라 망고 파인애플의 향이 같이 느껴져서 디저트 와인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산미가 떨어진다는 것! 그래서 많이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운 와인이기도 합니다. 가끔 한 번 디저트로 마셔주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으니 한 번 어머님과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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