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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정보

각 나라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와인 포인트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7. 23. 22:28

0. 포스팅에 앞서


사람들은 각자 가치관이 다릅니다. 직업을 고를 때 이런 가치관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죠. 어떤 사람은 돈을 우선순위로 해서 어떤 직업이 돈을 많이 주는지 고민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자아성취를 중시해서 자기가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하죠. ( 사진 : 위키백과 )


와인 세계에서도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나라들의 경우 각 나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고, 그런 가치관들이 라벨에서 드러나는데요. 그럼 오늘은 각 와인 산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랑스


프랑스의 경우에는 어떤 포도품종으로 만들었냐, 이런 것보다 어느 밭에서 만들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라벨에 더 구체적인 지명이 표기될 수록 고급 와인입니다. 예를들어 로마네 콩티 이렇게 적혀있다면, 로마네 콩티가 밭 이름이니, 가장 좋은 와인인거죠. 반면에 그냥 부르고뉴, 보르도 이렇게 써져있는 건 비교적 저급 와인입니다. ( 사진 : My today - Blogger )


반면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경우에는 도멘도 중요시합니다. 도멘은 와인 장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만들었는지 라벨에 표기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좋은 밭이 아니더라도 가격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독일


독일의 경우에는 당도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라벨에 당도의 정도를 알려주는 문구가 표현이 되어있죠. 해비트, 아우스레제, 아이스바인, 베렌아우스레제,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 순서로 당도가 강해집니다. 이렇게 당도를 표기해주는 건 독일의 자연환경때문입니다. ( 사진 : http://m.blog.daum.net/thedreaming/1779 )


독일은 서늘한 지방에서 포도가 자라나다 보니 당도가 충분하게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도를 올리기위해서 늦수확하거나, 포도를 얼리는 방법을 취합니다. 이런 방식들은 아무래도 와인을 만드는 기존의 방법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별도의 노력이 들어가게 되고 그런 노력은 비용으로 청구되기에 얼마나 비용이 들어가는지에 따라서 급이 구분되는거죠. 


참고로 가장 단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의 경우에는 포도나무 한 그루에 와인 한 잔이 나옵니다. 그래서 가격도 몇백만원이렇습니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와인이기도 합니다. 


3. 스페인


스페인의 경우에는 오크통 숙성이 중요합니다. 이는 품종때문입니다. 스페인의 메인 품종은 그르나슈와 템프라니요입니다. 그르나슈의 경우에는 비교적 마시기 편하지만, 사실 이렇다할 특징은 없는 와인입니다. 이런 밋밋한 와인이 와인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건 오크통 숙성인거죠. ( 사진 : picaworld.club )


그래서 오크통 숙성 기간에 따라서 와인 라벨에 다른 표기가 붙습니다. JOVEN은 오크통 숙성을 안 했다, 크리안자는 6개월, 레세르바는 12개월, 그랑 레세르바는 18개월 오크통 숙성을 거쳤다는 뜻입니다. 오크통에서 오래 숙성될수록 가격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특히 스페인의 두 지역, 리오하와 리베라 델 듀에로의 경우에는 위의 기준보다 6개월 더 숙성을 합니다. 자신들의 와인은 다르다는 차별점을 주기 위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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