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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정보

이탈리아 토착 포도 품종에 관해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7. 22. 16:04

0. 포스팅에 들어가기 앞서


이탈리아에는 유독 토착 포도 품종들이 많습니다. 이는 유럽 어떤 나라보다 긴 와인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탈리아를 보면 나라 하나가 아예 커다란 포도밭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사진 : http://m.blog.daum.net/fksnl1987/56?np_nil_b=-1 )


그래서 오늘은 그런 다양한 이탈리아 토착 포도 품종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알고 있던 품종부터 처음들어 보는 품종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한 번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피에몬테


먼저 피에몬테 지방 토착 품종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 http://blog.daum.net/wookjl/18328222 )


1) 네비올로 


피에몬테는 역시 네비올로 품종이 유명하죠. 네비올로를 사용해서 만든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이 두와인 때문입니다. 네비올로의 특징은 반전 매력입니다. 향만 맡으면 피노 누아같은 느낌도 나고 진판델같은 달달한 향미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맛은 탄닌이 장난아닙니다. 정말 입안에 탄닌이 꽉 차서 엄청나게 쪼이는 느낌이 듭니다. 향하고는 아예 딴판입니다. 아마 이런 강한 탄닌에 익숙한 분이 아니라면 이 와인을 못드실 겁니다. 


2) 바르베라


바르베라의 경우 네비올로 보다는 마시기 편합니다. 산도도 더 높은 편이며 향에서는 붉은 과실류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오크 숙성도 하고 있지만 네비올로에 비하면 탄닌의 정도는 훨씬 약합니다. 


3) 코르테제

이번에는 화이트 품종입니다. 피에몬테 내부의 가비라는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포도로 시고 가벼운 스타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가비라는 지역은 과거에 프랑스의 통치를 받았던 지역으로 식문화까지 프렌치의 특징들이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2. 토스카나


1) 산지오배제


키안티를 만드는 품종, 산지오배제입니다. 산도가 높은 편이며, 붉은 과실부터 검은 과실류의 향까지 골고루 느껴지는 와인 품종입니다. 이탈리아 음식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키안티 중에서 높은 품질의 마을 와인을 따로 분류해놓은 키안티 클라시코라는 와인도 있습니다. ( 사진 : 다른나라 지리 자료들 Geowiki - 티스토리 )


2)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이건 사실 마을이름입니다. 마찬가지로 산지오배제로 와인을 만드는데 강한 햇빛으로 산지오배제의 껍질이 두꺼워져 더 강한 탄닌을 뽑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3. 배네토


1)가르가네가


소아베 지역에서 자라는 가르가네가 품종은 꽃향기를 내는 가벼운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 사진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nongee&logNo=220925495899 )


2) 발폴리첼라 


원래 발폴리첼라 자체는 가벼운 바디감의 신맛이 강한 품종인데, 베네토 지방에서는 이것을 말려서 당도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포도를 말리는 것을 파시토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파시토 방식으로 만든 와인을 레치오토 와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와인은 답니다.


파시토 방식으로 말린 포도의 당도를 알코올로 모두 바꾸게 되면 와인이 써집니다. 알코올 도수도 많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렇게 만든 와인을 아마로데 델라 발폴리첼라라고 얘기합니다. 



4. 아부르조


1) 몬테풀치아노


향신료 향이 강한 품종으로, 너무 떫어서 마시기 힘들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요리오라는 와인을 만드는 데 쓰이는 품종입니다. ( 사진 : 365일 즐거운 와인쇼핑~ 와인샵 와인365 )



2) 트레비아노


중성적인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이태리 화이트 와인 생산량 1위를 책임지는 품종입니다. 이탈리아 현지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화이트 와인이 바로 이거라고 하네요. 


5. 풀리아


1) 프리미티보


사실 프리미티보가 바로 진판델입니다. 이전에는 미국에서만 자라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나중에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 프리미티보가 진판델과 동일하다는 결론이 나왔죠. 이탈리아 남부에서 자라나 더 검은 과일 풍미가 강합니다. ( 사진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D1DW&articleno=16535104&categoryId=779217&regdt=20140519110550 )




6. 깜파냐


1) 알리아니코


원래 남부에서 자라게 되면 산미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깜파냐 지방은 화산재 토양으로 되어있어 산미가 높게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그결과 이 지방에서 자란 알리아니코로 만든 와인은 풀바디에 산도도 높은 와인이 되었습니다. 그 대표 와인이 바로 타우라지입니다. ( 사진 : https://www.pictasite.com/hashtag/%EC%95%8C%EB%A6%AC%EC%95%84%EB%8B%88%EC%BD%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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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탈리아 음식에 관해 http://winestory.tistory.com/140


2. 키안티에 관해 http://winestory.tistory.com/71


3. 바롤로 바르바레스코에 관해 http://winestory.tistory.com/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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