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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x 사회

레드 와인 vs 화이트 와인 당신의 선택은?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6. 29. 17:14



0. 포스팅 시작하기에 앞서


와인 세계에서 뭐가 무엇보다 뛰어나고 열등하고 이런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각자의 입맛이니깐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한 번 재미삼아 우열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바로 레드 와인이 더 뛰어난가 화이트 와인이 더 뛰어난가 가상의 토론을 한 번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 사진 : Singapore School, Pantai Indah Kapuk )


번갈아가면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뛰어난 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내용을 보시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와인이 더 뛰어나다고 여겨지시는 지 같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역시 누가 뭐래도 와인은 레드


와인하면 사람들이 단번에 떠올리는 건 역시 레드입니다. 레드는 이미 와인의 상징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된건 프랑스 보르도 5대 샤토 와인들도 한 몫했습니다. 한 병에 못해서 15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이 와인들은 이미 가격에서 그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만 높은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있을 수 있는데, 절대요. 품질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 사진 : 일주일에 하루 와인 공부)


과거 기독교 시대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발전을 거쳐온 레드 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는 이미 하나의 문화재로 자리잡았습니다. 수없이 이뤄진 품종개량과 기술의 발전의 집합체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에 있어서 많은 기술개발이 이뤄졌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화이트 와인 자체가 그런 기술개발을 할 만한 가치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 레드 와인은 거품이 끼었다.


가격이 와인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저가 와인 중에서도 1등급 와인을 뛰어넘는 슈퍼 세컨드 와인들이 시장에 많이 존재하고 있고 단순히 가격으로만 와인을 판단하는 것은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화이트 와인도 다양한 양조 공법을 통해서 더 좋은 질의 와인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 사진 : 식품외식경제 )


오크통에서 사용하냐 스테인리스 통에서 사용하냐에 따라서 다양한 와인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발전된 낙농업에서 사용된 기술의 일부를 와인에 적용해서 높은 퀄리티의 와인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은 전세계적으로 그 생기발랄함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레드 와인은 솔직히 가격에 거품이 너무 많이 껴있습니다. 누가 와인 한 병 마시는 데150만원을 사용할까요. 물론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하는 자리에서 굳이 그런 사치스러운 와인을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와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권할 수 있는 화이트 와인 한 병이면 충분하죠. 


3. 화이트 와인의 빈약함


물론 150만원이나 하는 와인만 있는 건 아닙니다. 레드 와인 중에서도 저가 와인도 많으며 그 중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와인도 많습니다. 칠레에서 만든 와인부터 시작해서 아르헨티나, 호주, 미국 등지에서 만들어지는 와인들은 가성비가 좋습니다. 편하게 마실 수 있으면서 동시에 복합적인 향들을 자아냅니다. 마신 것 중에서는 1만원 가격 밖에 안 되는데도 수많은 향미가 느껴져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 사진 : drinksfeed)


하지만 화이트 와인 중에서 그렇게 복합적인 향미를 뿜어내는 건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저가 화이트 와인 대부분은 모스카토 다스티처럼 음료수 같은, 와인같지 않은 와인들이 대부분이며 산미만 너무 강조해서 마시기 힘든 와인들이 많습니다. 와인은 향으로 마시는 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과연 이런 와인들도 와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 소테른 화이트를 마셔보길


프랑스 소테른 지방의 귀부 와인을 마셔보지 못했나봅니다. 대표적인 샤토 디켐은 그 달달한 맛과 더불어 꿀향, 아세트알데히드, 열대 과일 등이 느껴지는 아주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와인입니다. 화이트 와인의 향이 단조롭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느껴지는 와인도 있으며 때로는 망고, 파인애플 등의 열대 과일류의 향을 내는 와인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 사진 : http://topclass.chosun.com/board/view.asp?catecode=J&tnu=200902100027)


단지 레드 와인만이 여러 가지 복합적인 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화이트 포트 와인은 오히려 레드 와인을 뛰어넘는 향을 보여줍니다. 한 번 화이트 포트를 마시고 나면 그 달달함과 깊은 향에 레드 와인을 잊게 될 지도 모릅니다. 



5. 토론 마무리


이렇게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가상 토론을 진행해봤는데 여러분 어떠셨나요. 와인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들이라면 혹시 어떤 와인을 선택하실 건가요. 와인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러분들의 입맛이니깐요, 그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스스로 판단하시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 : https://www.instyle.com/news/seasonal-red-wines-to-drink-this-fall )



추천 포스팅 >>


1. 프랑스 부르고뉴 레드 와인 http://winestory.tistory.com/115


2. 프랑스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http://winestory.tistory.com/114


3. 스위트 와인의 종류 http://winestory.tistory.co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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