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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프랑스 요리에 관해서 한 번 가볍게 살펴봤습니다. 와인하면 떠오르는 중심 국가이기에 프랑스의 식문화를 살펴봄으로써 와인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는데, 오늘은 프랑스 요리에 이어서 두번째로 이탈리아 요리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마찬가지로 와인하면 이탈리아도 빼놓을 수가 없죠. ( 사진 : https://brunch.co.kr/@soons/487 )


아마 이탈리아인들 앞에서 프랑스 와인이 최고다라고 얘기하면 싸움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자신들의 와인과 요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사람들이 바로 이탈리아 사람들이죠. 오늘은 그런 정열적인 사람들의 요리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이탈리아 요리 특징


이탈리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같다는 느낌이 들죠, 이렇게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나라의 특징은 나라 안에서 다양한 기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남과 북으로 다은 동식물들이 자랄 수 있게 되어 풍부한 식재료를 얻게 됩니다. 동시에 이탈리아는 위치상 기후의 은혜도 받은 곳이기에 농작물이 굉장히 잘 자랍니다. ( 사진 : Mashed )


한편 이탈리아는 반도죠,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어 해산물 자원도 풍부합니다. 이쯤되면 프랑스와 크게 다를 것이 없네요. 농작물 / 목축업 / 해산물 모두 풍부하니 식탁이 화려해질 수 박에 없겠습니다. 한편 프랑스 사람들은 자신들이 유럽 요리를 귀족화시킨 장본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프랑스 요리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이탈리아입니다. 


르네상스 시절 이탈리아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의 많은 국가들의 요리에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덕분에 이탈리아식 요리 방식이 많이 퍼지게 되었죠. 엉뚱하게 신대륙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피자 / 스파게티입니다. 단, 지금의 피자 / 스파게티는 인스턴트식으로 많이 개조되어있기에 오리지날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친 만큼 이탈리아인은 자신들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한데요. 이런 자부심에 근거로 식재료에 대한 개방성을 들 수 있습니다. 남미에서 온 토마토를 피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지금의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냈고 또 아프리카 대륙의 커피를 가지고 지금의 커피와 카페 문화를 만들어냈죠. 지금은 커피가 아예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면 요리를 재구성하여 지금의 스파게티를 만들기도 했죠. 


2. 이탈리아 요리의 엄격함


이탈리아 요리하면 엄격함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엄격함이 마치 보수적인 종교와 같다고 해서, 이탈리아 요리를 종교적이다 이렇게도 많이 표현합니다. 어찌보면 요리에 대한 자부심에서 이런 엄격함이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들은 재료와 재료 간의 연결에 있어서 잘못됨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즉 최대한 재료 간의 어우러짐이 잘 되도록 신경을 쓴다는 말이죠. ( 사진 : The Pro Chef Middle East )


그리고 자신들만의 요리에 대한 규칙이 엄격하다고 하는데, 몇 가지 예를 가져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른 아침이 아니면 카푸치노를 주문받지 않고 마시지도 않는다

2) 식후에는 오직 커피와 돌체만 즐기고, 식후에 마시는 차는 이해하지 못한다.

3) 아침 식사로 치즈가 들어간 파니니(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주문하기가 어렵다.

4) 푹 삶은 파스타를 식탁에 올리면 외국인들이 기뻐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5) 오후 12시 반 이전이나 2시 이후에 점심 식사를 주문하지 못한다.


조금 유드리가 없어보이죠.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식당에 가야하나싶기도 한데, 이런 룰이 유지가 된다는 건 이런 규칙의 가치를 이탈리아인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신들의 요리를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 이탈리아 요리관련 용어


이탈리아 요리와 관련된 용어를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 사진 : Kids World Travel Guide )


1) 안티파스토 - 익히지 않은 요리

2) 프리모 피아또 - 첫번째 접시라는 뜻으로 / 메인요리 - 파스타나 리조또

3) 세콘도 피아또 - 두번쨰 접시 / 고기나 생선 요리

4) 돌체 - 후식

5) 리스토란테 - 레스토랑

6) 트라토리아 - 가정식


돌체라는 단어는 와인에도 쓰입니다. 와인 라벨에 dolce라는 단어가 붙어있으면 그 와인은 달다는 의미에요. 그래서 보통 아스티 스푸만테나 모스카토 다스티 이런 와인들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스위트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기억해두셔도 나쁠 게 없겠네요. 



추천 포스팅 >>


1. 프랑스 요리 :: http://winestory.tistory.com/139


2. 이탈리아 와인에 관해서 :: http://winestory.tistory.com/125


3. 이탈리아 키안티 :: http://winestory.tistory.co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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