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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정보

숨은 보석, 카베르네 프랑

가볍게, 즐겁게 푸른낙엽 2018. 5. 22. 23:03


카베르네 프랑은 우리에게 익숙한 품종은 아닙니다. 보통은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가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 품종들이죠. 하지만 이 포도 품종 외에도 수많은 품종들이 있습니다. 카베르네 프랑도 그런 숨은 주역 중에 하나죠. 오늘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카베르네 프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 lanocheenvino.com )




1. 카베르네 프랑 정보


보통 카베르네 프랑은 조금만 와인에 블랜딩됩니다, 많아봐야 10% 정도인데, 효과가 나름 쏠쏠합니다. 우리가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마실 때 느끼는 민트향, 삼나무 향이 카베르네 소비뇽 자체에서 느껴지기 보다는 사실 카베르네 프랑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카베르네 소비뇽은 맛도 맛이지만 장기 숙성형으로 와인 구조가 짜여지게끔 몸체를 구성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이외에 느껴지는 삼나무 향이나 블랙 커런트 향들은 카베르네 프랑에서 느껴지는 향미들입니다. 


카베르네 프랑의 주생산지는 루아르 밸리입니다. 원래 루아르 밸리는 서늘한 기후라 레드 와인 품종보다는 화이트 와인 품종이 더 많이 재배되는 곳인데, 이곳 소수의 지역에서 카베르네 프랑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투렌touraine / 쉬농chinon / 부르궤이유bourgeil 마을이 있습니다.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든 와인은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뉜다고 합니다. 하나는 보졸레 누보처럼 생동감있으면서 가볍게 과일향을 즐기기 좋은 와인이 있고 또 하나는 5-10년 정도 병 숙성해서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인데 일반적으로 오크통 숙성을 해서 바디감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합니다. 


두 가지 스타일 모두 공통적으로 풋풋하면서 거친 향미가 특징인데, 이는 카베르네 프랑이 루아르 밸리의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다보니 충분히 생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마 마시면 덜 익은 과일같은 느낌이 날 것 같네요. 아마 이런 특징때문에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와 같이 블랜딩하는가 봅니다. 


어떤 이는 카베르네 프랑에서 꽈리고추향미가 느껴져서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도 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한국의 자극적인 음식들과 같이 마리아주해도 어긋나지 않고 조화를 이룰 것 같습니다. 


샤토 슈발 블랑의 경우에는 카베르네 프랑을 60%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이 카베르네 프랑을 100% 사용해서 만든 와인이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호주 등지에서 카베르네 프랑이 재배되고 있다고 하네요. 



2. 카베르네 프랑 와인


1) 글레시어 릿지 카베르네 프랑 아이스와인 :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든 아이스와인입니다. 생산지는 아이스와인의 명산지 중 한 곳인 캐나다의 온타리오 지방입니다. 캐나다에는 또 이니스칼린이라는 유명 아이스와인 브랜드가 있죠. 




2) 아이언스톤 카베르네 프랑 : 미국 캘리포니아 로다이에서 만들어지는 아이언스톤의 카베르네 프랑 85% 함량의 와인입니다. 카베르네 소비뇽이 10%가 들어가 말그래도 기존의 와인과 반대의 블렌딩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릴에 조리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3) 레 브와르 쉬농 : 프랑스 루아르 지방 시농 마을의 와인으로 원래 이 와이너리는 무스카데 품종을 재건시키려고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든 와인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시음 후기는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3bHlWddaQec 


추천 포스팅 >>


1. 레드 와인 품종 :: http://winestory.tistory.com/6


2. 화이트 와인 품종 :: http://winestory.tistory.com/7


3. 품종에 따른 솔직한 맛 평가 :: http://winestory.tistory.com/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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